
요새 클럽하우스라는 것이 유행인가보다.
최근까지 SNS의 강자로 불리던 트위터, 페이스북, 인스타그램 등에 맞서 새로운 플랫폼 클럽하우스는 여러 셀럽, 지인들과 대화로 서로 소통하고, 이익이 되는 정보를 공유하자는 것이 모토이다.
이 어플이 가장 주목받는 것은 언택트 시대에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는 하는데..
개인적으로 클럽하우스는 디스코드의 야류작이라고 생각한다.

디스코드 역시 클럽하우스와 마찬가지로 쌍방향 음성채팅, 스마트폰만으로도 즐길 수 있는 대화의 편의성,
질문의 응답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는 점, 여러 셀럽이나 전문 분야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수 있다라는 점을 가지고 있다.
즉, 디스코드와 클럽하우스는 어플의 기본 기능을 따지면 99.9%, 아니 100% 유사하다는 생각이 든다. 또한, 어플의 편의성 및 가독성 역시 클럽하우스와 디스코드 모두 지속적인 최적화로 인해 좋아지고 있어 비교선상에 두기는 어렵다.
기능의 유사성이 높다보니 클럽하우스가 다른 쌍방향 소통 어플과 차별화된 점을 찾기 어렵다고 생각하고, 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지는 필자의 생각으로는 전혀 이해할 수 없다. 인싸가 아니라서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라면 너그러운 양해를 바란다.
결국, 이 어플은 차별점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 유명 셀럽, 전분 분야, 절친을 이용하여 '초대장'을 주는 시스템과 이 초대장을 받은 사람들이 가지는 소속감, 사람들 사이의 우월감, 소속 집단의 유대감을 이용한 마케팅이 어플의 흥행을 이끄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.
이를 뒷받침하는 것은 엘론 머스크의 가입 이후의 이용자 수의 급증이다.

디스코드나 타 쌍방향 소통 어플에 질려 이동한 사람들 역시 존재할 것이다. 하지만, 가장 결정적인 사건은 게임스톡 주가의 상승과 하락에 관련된 앨론 머스크의 의견 개진이었다.
앨론 머스크와 클럽하우스 이용자들은 이 어플을 이용하여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,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. 이를 시점으로 클럽하우스는 2021년 1월 기준 전 세계에 200만명이 이용하고 있는 새로운 어플이 되었다.
물론, 필자가 아싸에 속하고 있는 관계로 캐치하지 못한 부분이 많을 것이다. 하지만, 클럽하우스의 돌풍 뒤에는 셀럽을 이용한 소속감, 우월감, 유대감 마케팅이 흥행의 큰 요소임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.
극단적인 예측이지만, 어느 시점에 안드로이드 어플도 출시된다면 여러 셀럽과의 소통으로 느낄 수 있는 소속감, 우월감등이 희석되는 것은 당연할 수밖에 없다. 어느정도 시점에 있어 많은 유저들의 이탈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. 이를 해결하는 것은 클럽하우스 운영진들의 몫이다.





